Korean Air & Delta Airlines Joint Venture



Joint Venture 란 무었인가?
 
최근 전세계적으로 항공사들은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Joint Venture 를 속속 체결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이미 대서양을 횡단하는 에어프랑스 -KLM- 알리탈리아와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전일본항공등 다수 항공 공동체가 있으며, 이번에는 대한한공이 델타항공과 손을 맞잡고 신청한 JV Application이 지난 11월17일 미국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고 이제 한국정부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인트벤처 (JV)란 지금까지 존재하는 항공사간 동맹사례중 가장 집약적이며 협력형태가 거의 영구적인 기반 아래 특정지역 노선을 국제경영방식으로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동소유권을 뜻합니다.  특히 이번에 승인받은 JV 는 양사간 합의된 지역 및 노선을 거의 한회사 형태로 운영을 하며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Metal-Neutral Joint Venture”로 항공사간 운영하고 있는 협업형태중 가장 높은 수준의 영업협정을 한다는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대한항공이 자사 항공기를 띄우면서 인적자원, 그리고 영업의 노하우를 뉴욕/인천 노선운영을 기존의 형태로 운영을 하더라도 좌석 공동판매는 물론 모든 운영비용과 수익을 델타항공과 서로 공유하게 됩니다.  이는 특정항공사가 새로운 여객 또는 화물노선를 추가하고 싶어도 비용위험 때문에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하던 부담을 덜수있게 되며 복합판매라는 실질적 가치가 부각되어 기대이상의 비용절감은 물론 최종 고객을 포함한 양 항공사에 엄청나 가치를 창출하게 되는것입니다.  이런 추세는 항공사간의 상호 결점보완 장점부각이라는 매력적인 옵션이 되어 앞으로 수년내 장거리 운송의 절반 가까이가 Joint Venture 운영하 이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양항공사는 지난 2002년에 독점금지 몇책특권 (Antitrust immunity)을 획득하여 이를 바탕으로 오랜기간동안 코드세어, 스카이팀 얼라이언스등 공동으로 노선을 개발하였고 이를 상호협력을 하면서 시장화및 운영을 해왔습니다.   KE/DL Joint venture가 최종성사되면 양항공사는 SkyTeam 회원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수있게 되며 한국/미국간 운항노선의 80% 이상을 독과정 할수 있는 발판이 마련됩니다.
 
위에 언급한것처럼 Joint Venture 가 항공사에 가져다 주는 장점은 매우 크고 발전적입니다.  어떤항공사든 그회사가 희망하는 전세계 모든 도시를 취항할수는 없습니다.  JV 는 바로 이점을 보완해줍니다.  먼저 연계수송의 편리함과 취약지역까지 가야하는 여행일정을 두항공사의 노선기반을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뜻은 특정항공사 웹사이트의 한정된 자사 노선은 물론 예약검색시 두항공사 노선을 모두 보일수 있게 확대하여 목적지 국가의 Gateway 도시에 도착한후 지방도시로 연결하는 이원구간까지 양항공사 노선을 한번에 쉽게 예약할수 있다는것입니다.  이미 델타항공이 유럽전체를 커버하는 KLM, Air France, 그리고 Alitalia 와 이미 체결한 JV 를 보태서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만 제외한 전세계 노선들을 사용자가 불편을 겪으면서 다른 웹사이트를 들리지 않고 예약할수 있으며 항공권구입후 한번에 좌석지정이나 온라인체크인을 할수 있도록 할수 장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소비자가 피부로 느낄 장단점은 어쩌면 그답지 녹록치 않을수가 있습니다.  먼저 소비자에는 선택의 자유가 줄어듭니다.  경쟁이 줄어든 노선은 서비스질의 저하등 독과점적 지위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최신형 기종의 항공기와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대한항공과는 달리 예약한 본인조차 모르는사이 일반적인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델타항공기에 탑승하게 되어 낮은서비스를 받게되는 경우 불만으로 이어질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사는 향후 전개될 독과점운영으로 인해 줄어들 소비자의 자유인 “선택권”입니다.  이번 JV 인가에서 보듯 메가급 항공사간  협업은 마켓 경쟁활성화 보다는 저해요소가될것이며 이것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른 자연적인 노선 운임인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때문입니다.  
 
이렇듯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JV는 대한민국 항공업계에서 최초로 추진되고 향후 아시아나항공등이 참조할수 있는 좋은 JV의 모델이 될 수 있지만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부작용이 없고 최대한 순기능만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은 언제라도 경계의 목소리를 내어야 될것입니다.

글쓴이: 필라하나투어